[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후렌드 위원회는 지주사 내 2~30대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이들은 MZ세대(1980~1994년생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 출생자 Z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와 방법을 발굴, 모색함으로써 신한금융의 'RE:BOOT'를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가운데)과 후렌드 위원회 2기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가운데)과 후렌드 위원회 2기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후렌드 위원회의 명칭은 '후'(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의 특성을 지칭한다.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 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후렌드 위원회 1기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직위 체계 간소화 및 자유로운 호칭 사용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자유로운 복장 착용 ▲셀프 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날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 새롭게 선발된 후렌드 위원회 2기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지난 1기의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기 직원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가고 싶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조용병 회장은 "자유롭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로의 탈바꿈은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간 간격을 좁히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주도해 나갈 ‘후렌드 위원회’를 응원하며, 11번째 후렌드 위원으로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