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천 명칭 가운데 시민 설문조사 통해 최종 결정

[인천=뉴스프리존] 문찬식 기자 = 인천 구월동과 간석동을 잇는 중앙공원의 보행육교 2개소의 명칭이 ‘월운교’와 ‘가온교’로 각각 명명됐다.

▲인천 중앙공원 4~5지구 가온교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 중앙공원 4~5지구 가온교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중앙공원 보행육교 명칭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운교’와 ‘가온교’를 각각 중앙공원 보행육교의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청역 사거리 인근 중앙공원 3~4지구 연결육교는 반달모양의 데크와 둥근 화단이 있어 달이 연상되며, 육교가 구름다리라고 불려 짐에 따라 ‘월운교’로 지었다. 

인천 YMCA 사거리 인근 중앙공원 4~5지구 연결육교는 중앙공원 중심에 위치해 가운데 중앙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인 ‘가온’이라는 단어를 넣어 ‘가온교’로 지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명칭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불릴 수 있고, 보행육교가 상징성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및 사인물 제작 설치 등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도수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부르기 쉽고 친근한 중앙공원 보행육교의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친근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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