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천 명칭 가운데 시민 설문조사 통해 최종 결정
[인천=뉴스프리존] 문찬식 기자 = 인천 구월동과 간석동을 잇는 중앙공원의 보행육교 2개소의 명칭이 ‘월운교’와 ‘가온교’로 각각 명명됐다.
인천시는 중앙공원 보행육교 명칭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운교’와 ‘가온교’를 각각 중앙공원 보행육교의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청역 사거리 인근 중앙공원 3~4지구 연결육교는 반달모양의 데크와 둥근 화단이 있어 달이 연상되며, 육교가 구름다리라고 불려 짐에 따라 ‘월운교’로 지었다.
인천 YMCA 사거리 인근 중앙공원 4~5지구 연결육교는 중앙공원 중심에 위치해 가운데 중앙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인 ‘가온’이라는 단어를 넣어 ‘가온교’로 지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명칭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불릴 수 있고, 보행육교가 상징성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및 사인물 제작 설치 등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도수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부르기 쉽고 친근한 중앙공원 보행육교의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친근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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