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부터 4일간 군 관내 8개 기관·단체 500여 명 참여 -
- 지난 4일 참가요원 교육 이어 준비상황보고회·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등 본격 준비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오는 22일부터 4일간 실시되는 ‘2022년 을지태극연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참가요원 교육과 안보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9일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18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갖는 등 본격 훈련 준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을지연습 참가요원 교육 모습.(사진=태안군청)
지난 4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을지연습 참가요원 교육 모습.(사진=태안군청)

군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한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

이번 훈련은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4천여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하며, 태안군에서는 8개 기관·단체에서 500여 명이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군은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돼 함께 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을지연습 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을지연습과 관련해 △2014 충청남도 우수기관 표창 △2016 국민안전처 최우수기관 선정 △2016 대통령 기관표창 △2017 충남도 우수기관 표창 △2019 충남도 최우수기관 표창 △2021 충남도 최우수기관 표창 등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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