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2명 등 총 7명 영예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에서 도내 중·고등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양산 개운중 1학년 권민서(왼쪽) 학생 ⓒ경남교육청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특허청 등이 후원하고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전국 중·고등학생 1808명이 신청,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49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경남교육청 소속 수상 학생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2명 등 총 7명이며 모두 도교육청의 ‘창업체험동아리 운영학교’에서 활동중인 학생들이다.

‘접이식 임산부석’ 작품으로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양산 개운중 1학년 권민서 학생은 “창업체험 동아리 활동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었고, 여러모로 굉장히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여고(교장 오현숙)는 참여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의 학교 표창을 받았다. 이정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미래 교육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주도성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협력적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을 더욱 더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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