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골절 아동 및 다발성 늑골골절 80대 환자 등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해경이 주말에 신안군 비금도 섬마을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이 지난 주말에 신안군 비금도 섬마을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이 지난 주말에 신안군 비금도 섬마을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6시 5분경 상기 장소에서 9세 A군이 다리가 골절돼 육지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A군과 보호자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환자의 상태를 살피면서 신안군 암태 남강선착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지난 6일 오전 8시 20분경 같은 지역에서 80대 남성 주민 B씨가 이동 중 넘어져 늑골이 골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했다.

주말에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된 응급환자 2명은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대비해 항상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