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산양읍 일대 가두리 양식장 방문, 고수온·적조 현상 대책 확인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비롯해 최학범 강용범 부의장 등이 8일 통영시 산양읍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과 적조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통영 등 남해안은 최근 몇 년 간 여름철 바닷물의 수온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고수온으로 인해 경남 지역 양식장의 761만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한 바 있다.

김진부 의장 일행이 통영시 산양읍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일행이 통영시 산양읍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고수온 주의보는 바닷물의 수온이 수온 28℃ 도달하면 발령되고, 28℃이상의 수온이 3일이상 지속되면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다.

고수온 및 적조 대책을 확인하기 위한 이날 의장단 방문에는 신종철 의회운영위원장과 백수명 농해양수산부위원장, 통영 출신의 강성중 김태규 의원이 동행했다.

김진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고수온·적조현상으로부터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도의회에서도 사전예방활동부터 피해발생 대책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6일 강진만, 사천만 해역에 올해 처음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적조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어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남도의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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