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8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9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하루에만 연천군 중면에는 183mm, 철원군 동송읍에는 156.5mm, 인천과 서울에도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0일(수요일)까지 많은 곳에는 3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것으로 사흘간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 100∼250㎜, 강원 동해안과 충청권 남부,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에 50∼150㎜, 전북과 울릉도·독도에 20∼80㎜다.

특히 지역으로는 현재 경기도 가평에는 시간당 60mm 안팎의 물 폭탄이 떨어지고 있고,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에는 3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여기에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앞으로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에는 호우 경보가, 영서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한 낮기온도 폭우로 더위는 비켜가지만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또한, 이렇게 내리는 비의 양은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28도, 인천 26도와 27도, 대전 26도와 29도, 광주 26도와 32도, 대구·울산 27도와 33도, 부산 26도와 31도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조업 활동하기에는 너울성파도로 높게 일렁이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고기압의 경계가 내륙에서 남북으로 움직이며 정체할 것으로 예상 국지성 폭우가 지역을 옮겨 다니는 '게릴라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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