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조성하는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왕도정원

[전북=뉴스프리존]주남진 기자=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익산, 꽃으로 피우다’라는 주제로 왕도정원 시민제안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익산시청
사진=익산시청

이번 공모는 마을이나 주택가 주변 유휴공간이나 공용으로 사용하는 사무실의 자투리 공간에 시민이 직접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정원가꾸기 활동이 가능한 5인 이상의 시민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개의 시민공동체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18일까지이며, 선정된 시민공동체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자문과 가드닝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정원 유형은 ▲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 문화 활동이 가능한 마을정원 ▲마을 진입로 또는 주택가 주변을 꽃밭이나 꽃길로 조성하는 꽃길(꽃밭)정원 ▲자투리 공간이나 리뉴얼이 필요한 공공화단을 활용한 한뼘정원 ▲10인 이상이 공용으로 사용 중인 사무공간이나 학교 교실, 공동체 공간 등 실내공간을 활용한 그린힐링정원 등이 있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시민들과 함께 소외된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해 삶의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버려진 공간을 주민의 손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보다 나은 문화도시 익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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