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00개 정원 확충 계획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유성구는 공원과 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공공 공지와 보도 포장 구간 등을 활용해 7개소의 공공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민동 쌈지공원 조성 모습.(사진=유성구)
전민동 쌈지공원 조성 모습.(사진=유성구)

구는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커뮤니티 쉼터, 스탠딩 벤치 등을 설치해 도시거점·스트리트형 야외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블루엔젤 등 다양한 정원수목과 식물을 식재했다.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전민동 엑스포코아, 전민성당, 신성동 성덕중학교, 어은동 한빛아파트, 충남대학교 정보화센터 등 쌈지정원 5개소와 지족동 상지초등학교 주변 보도 학교정원 1개소, 구즉동 행정복지센터 스마트가든볼(벽면 수직녹화) 1개소이며, 10월까지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 옥상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2030년까지 쌈지정원 등 8개 유형의 생활권 정원 100개를 확충할 계획으로 공공 정원으로 역할 수행이 가능한 창의적 디자인, 주민 밀착형 커뮤니티 거점공간이 될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 지속적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디자인으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도심 어디서나 푸르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며 “생활 속 정원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정원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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