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청송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유원지, 하천, 계곡, 공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지난달까지는 관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계도활동과 피서지 발생 쓰레기 수거 및 처리 체계 정비 등 휴가철 대비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이달부터는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민원 및 무단투기 신고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해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피서가 끝나는 내달 초에는 잔여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피서지 사후관리를 위한 마무리 대청소도 실시한다는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지난해 대비 많은 피서객들이 청송의 휴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방역은 물론이고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청송 여행이 되도록 휴가철 쓰레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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