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역 연수 주관...전국 17개 시·도 핵심교원 134명 대상
개정 교육과정에 학교 현장의 목소리 반영...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2022년 제2권역 교육과정 핵심교원 현장지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2권역 교육과정 핵심교원 현장지원 연수 모습.(사진=충남교육청)
제2권역 교육과정 핵심교원 현장지원 연수 모습.(사진=충남교육청)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개발 절차에 발맞춰 현장 교원의 의견 수렴과 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의 완성을 위해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최했으며 충남교육청이 제2권역 연수를 주관·실시했다.

제2권역 연수는 천안아산 등지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핵심교원 134명을 대상으로 초등 국어, 음악, 실과 교과와 특수 등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오는 10일과 11일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과정 핵심교원 270명을 대상으로 중등 국어, 음악, 환경, 진로와 직업, 제2외국어, 기술·가정, 정보 교과와 특수 등 8개 분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시작 전 참석 교원들은 온라인 프로그램 영상을 시청하고, 부여된 과제를 이행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장 연수에서는 4명의 강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초안)의 이해'를 주제로 교과별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이후에는 교과별 분임강사를 중심으로 토의와 종합 토론이 이어졌으며 각 분임별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숙의 과정을 거쳐 교과별 제안서를 만들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새로 개정되는 교육과정에 대해 교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충남교육청은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의 안정적인 전환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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