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료 2억4000만원에 이전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관련 특허 8건을 탄소소재 및 에너지 전문기업인 ㈜투비링크(회장 장일환)에 이전,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개발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계명대 화학전공 이창섭 교수.(사진=계명대)
계명대 화학전공 이창섭 교수.(사진=계명대)

화학전공 이창섭 교수가 개발한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기술은 지금까지 주로 사용되어 온 흑연의 충전용량이 낮은 문제점을 개선해 음극재로써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기술로, 기술료 2억4000만원에 이전했다.

이창섭 교수는 경북대 화학과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의 오레곤주립대에서 표면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 표면화학, 전기화학, 센서화학 등의 분야에서 143편의 학술논문, 23권의 국내외 저서, 50건의 특허 실적과 15건의 특허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했으며, 현재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첨단소재협회(IAAM)의 Fellow 및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지역연합회의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대학이 갖고 있는 기술을 이전해 지역 기업들과 새로운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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