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경영교육·시설개선비 최대 200만원… 10일 부터 신청·접수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영업 닥터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자영업 닥터제는 맞춤형 1:1 컨설팅과 경영교육 프로그램, 최대 200만 원 한도의 시설개선비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1:1 컨설팅은 경영노하우를 갖춘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사전 경영진단을 하고 점포 실정에 맞게 경영기술·마케팅·법률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포는 총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과정 전문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참여업체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단계별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상공인 성장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성장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는 전액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1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dc.djbea.or.kr) 또는 자영업 닥터제 운영본부(대전시 서구 둔산대로117번길 44 엑스포 오피스텔 1027호)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대전 관내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400업체를 선발하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자영업닥터제 운영본부(042-488-4809)로 문의하면 된다.

유철 시 소상공인과장은 “소상공인 서비스업종의 경우 진입이 쉬운 만큼 폐업도 잦아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까지는 변화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가 혁신 자영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경영교육, 시설개선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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