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지도․감독 철저 및 의료시스템 개선 대책 마련 촉구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9일 목포시로부터 어린이집 잠복결핵감염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

목포시가 관내 어린이집잠복결핵감염 관련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목포시가 관내 어린이집잠복결핵감염 관련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목포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점검 실시와 위반사항 적발 및 법규위반 사항 고발 조치 내용 보고와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결핵 환자 발생 경위와 그에 따른 행정처분 사항 등을 보고했다.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에 요구하고, 행정기관에 대한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민들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집 불시 점검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과 행정기관 간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환자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교육 실시 등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목포시 관내 어린이집 총 157개소에서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는 현재까지 5명이다. 시는 이에 대해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지난 6월 13일 경찰에 관계법규 위반으로 고발조치와 함께 1차 행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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