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는 9일 대청호 오백리길 현장 견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충남 보령시의회 보령댐 특위, 댐 주변 명소화 위한 현장 견학 장면.(사진= 보령시의회)
충남 보령시의회 보령댐 특위, 댐 주변 명소화 위한 현장 견학 장면.(사진= 보령시의회)

보령댐 특위 위원 5인과 시 관계자 및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등 13명이 함께 한 이날 견학은 보령댐 주변 지역 명소화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생태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청호 일원에 조성된 약 200km에 걸친 도보길이다.

특위 위원 등 일행은 수변데크, 수변생태공원, 로하스 캠핑장, 넷제로 공판장, 대청댐 물문화관, 명상정원 등의 사업지를 견학하며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령댐에 접목하여 명소화할 수 있는 사업 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 보령시의회 보령댐 특위, 댐 주변 명소화 위한 현장 견학 장면.(사진= 보령시의회)
충남 보령시의회 보령댐 특위, 댐 주변 명소화 위한 현장 견학 장면.(사진= 보령시의회)

특위 위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사례를 토대로 도입 가능한 사항을 적용하여 집행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 제안을 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는 보령댐 건설로 인한 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2021년 7월에 구성했으며, 9대 의회 현재 김정훈, 추보라, 김충호, 이정근, 백영창, 김재관 의원을 위원으로 재구성하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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