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울진군수.권익위 부위원장 면담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세종청사에서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10일 울진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세종청사에서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을 위한 논의를 가지고 있다.(사진=울진군)

이날 면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이정희 부위원장, 손병복 울진군수, 장유덕 울진군의회 의원, 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진군측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의 전제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해결을 건의했다.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 고충민원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민관이 오랜 기간 노력한 끝에 지난 2016년 12월 21일 비로소 관련기관 간 조정합의 됐으나 갑작스런 신한울3, 4호기 중단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상태다.

울진군은 새정부의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에 발맞춰 죽변비상활주로를 반드시 폐쇄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재개되는 이 시점이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며 "지역발전과 주민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