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생 대상 기초과목 교육 강화 프로그램 등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하윤수 부산교육감이 교육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유치원생의 하차 과정을 살피고 있다. ⓒ뉴스프리존DB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 개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 교육복지 지원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과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통한 교육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먼저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과목 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개별 수준을 고려해 10인 이내의 소그룹으로 주 2~3회 운영예정이다.

온라인 콘텐츠 구독료도 지원한다. 중점학교 141개교 교육 취약 학생 및 담임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강좌를 지원하며 2024년부터 강좌 및 학교 수를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어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지원으로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한다. 취약계층 학생의 영어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실용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중도입국·외국인학생 등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한국어 학급을 확대하고 1:1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다문화 학생들의 공교육 진입 및 적응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희망사다리 교육은 교육자로서 평생 추구해온 가치이자 신념”이라며 “사회적 배려 계층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