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진안군은 지난 9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외국인 노동자 간담회
사진=외국인 노동자 간담회

진안군에는 현재 베트남 59명, 필리핀 50명, 기타 4명 등 총 113명의 근로자가 46농가에 배치돼 있으며, 하반기 결혼이민자 외국 거주 친적 중 계절근로자를 원하는 사람 중 사증비자인증서을 신청하고 8월~9월에 진안군 농업발전 및 계절근로자의 상호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48명이 추가 입국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농촌 일손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 및 어려운점 등을 간담회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운영 농가대표 3명, 진안군 농민회, 진안군가족센터장, 군청 관계자 등이 모여 금년도 운영에 따른 임금, 근무시간, 휴일, 숙식 등 쟁점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하였다.

고용주의 전반적인 운영, 근로자의 입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의견을 모았는데, 이번 간담회에서 합의된 결과는 근로시간에 대해 상호 의견차이 및 논란을 최소화 하고자 근무일지 작성을 의무화하고, 근로와 고용 전반 사항 관리는 군 담당부서로 일원화하여 상호 대립 발생시 군 담당부서에서 통해서 조정하기로 했다.

윤재준 농업정책과장은“앞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의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단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겠으며, 추후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고용주와 근로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진안군 표준안을 만들겠으며, 이 프로그램의 안정적 정착 및 국외인력의 확보·수급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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