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2·한림배수펌프장 직접 점검...철저한 관리 당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홍태용 시장이 10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배수시설 긴급 점검에 나섰다.

최근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김해지역 주거지와 농경지 등의 배수를 담당하는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서다.

홍태용 시장이 10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해시
홍태용 시장이 10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해시

홍 시장은 이날 봉황동에 있는 봉황대2 배수펌프장과 한림면에 있는 한림 배수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해 작동상태와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는 낙동강 하류지역에 위치, 도시의 절반이 낙동강, 서낙동강과 접해있어 배수가 취약한 여건이지만 도시 특성에 맞는 침수방지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봉황대2 배수펌프장은 봉황동 일원 8.6㏊를 배수구역으로 한 시설로 봉황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지난해 신설됐다.

한림 배수펌프장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내습 때 한림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2004년 증설됐으며 한림면 뿐만 아니라 진영읍, 진례면, 생림면까지 4개 면 지역(1만3422㏊) 배수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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