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까지 민간 전문가 공개모집...건축문화 품격향상 도모

[인천=뉴스프리존] 문찬식 기자 = 부천시가 공공건축과 도시 공간 조성 과정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한다.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이규서 건축정책팀장에 따르면 이번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은 도시 환경조성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돼 도시 공간 조성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 전문적인 통합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총괄건축가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은 건축사 또는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건축·도시·조경 관련 학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부교수 이상인 자이다.

업무는 건축 및 공간 환경 정책 검토 및 방향 제시, 개발사업의 건축 및 공간 환경 업무에 대한 조정 및 관리, 건축 및 공간 환경 사업 유형별 디자인 기준 설정, 공공건축가 정책·자문 등이다.

시는 총괄건축가와 협업할 수 있는 다수의 공공건축가도 공개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공개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만의 특색이 조화롭게 발현될 수 있는 도시건축정책을 마련, 시민이 중심인 수준 높은 건축 디자인 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총괄‧공공건축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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