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1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을지연습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 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보고회는 김동일 시장과 실·과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총괄보고, 각 소관별 준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을지연습의 종합 준비상황과 부서별 을지연습 중점 목표·준비사항·자체 준비계획 등을 공유했다.
을지연습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4개 기관 및 단체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전시전환 절차 연습 등이 실전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4일에는 고정 산업단지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중요시설 드론 테러 공격에 대비한 민․관․군․경 실제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군 장비 전시회 및 전시 비상식량 시식회, 을지연습 포토존, 119 수호천사와 함께 배워보는 심폐소생술, CCTV 관제센터 및 전시상황실 견학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훈련은 전시와 다름없는 실전 분위기 속에서 시민 참여를 활성화시켜 보령시의 전반적인 안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시 대비 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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