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기준, 평균 강수량 177.7mm
삼봉 배수펌프장, 마사마을, 장곡지구 저수지 정비 현장 등 방문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에 10~11일 기준, 평균 강수량 177.7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이용록 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장곡지구 저수지를 찾았다.(사진=홍성군청)
이용록 홍성군수가 장곡지구 저수지를 찾았다.(사진=홍성군청)

앞서 이 군수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여름휴가를 계획했다. 그러나 호우경보에 따른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즉시 시설 점검에 나선 것.

이 군수는 지난 10일 재해 우려 지역인 삼봉 배수펌프장과 배수로 공사를 진행하는 마사마을, 장곡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이 펼쳐지는 현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밤에는 장곡면 마을 천태2구 마을회관을 찾아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 대피한 주민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위로를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천태2구 마을회관을 찾았다.(사진=홍성군청)
이용록 홍성군수가 천태2구 마을회관을 찾았다.(사진=홍성군청)

11일에는 김태흠 지사와 삼봉 배수펌프장에 재방문해 홍성군의 재해 대응 태세와 피해 상황을 보고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 상황에 민감하게 대처해달라”며 “재해위험지역과 공사 현장, 둔치 주차장이나 지하 차도 등 우려 시설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배수펌프 시설 등 재해 대응시설 가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호우경보로 인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피해 사항 긴급 대응팀을 구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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