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반려동물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교육협동조합 세움(이사장 박호일)과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재난위기관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화지원센터가 최근 교육협동조합 세움과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재난위기관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화지원센터가 최근 교육협동조합 세움과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재난위기관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지난 2월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와 교육협동조합 세움의 MOU 이후 추진된 이번 과정은 세움의 자격과정을 진행하고, 반려동물산업지원센터가 교육을 지원해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 2학년 학생 44명이 반려동물 재난 대비, 대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3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거쳐 반려동물 재난위기 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과정을 진행한 박호일 이사장(반려동물보건학과 객원교수)은 "반려동물재난위기관리사 과정은 반려동물의 행동, 심리, 건강 등 전반에 관한 지식을 갖고 재난위기를 대비한 반려동물훈련, 재난상황에서의 반려동물대피, 피난생활, 재난 후 스트레스 관리 등을 교육하고 지원함으로 재난 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후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대학 산학협력단에 설립된 반려동물산업화지원센터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대요구에 부합되는 동물보건사 배출을 위해 양.한방 전문교육으로 특화해 4년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1학년부터 동물보건학개론 및 실습, 일반생물학, 의학용어 등 탄탄한 전공 수업을 배치했으며, 상급동물병원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최신 의료기기 및 응급/중환자 케어를 위한 각종 실습수업과 협력동물병원과의 교류를 통해 현장실습 및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협동조합 세움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협동조합이자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청소년.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진로 및 취.창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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