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며, 육지로 신속 이송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해경이 관내 섬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이 진도군 조도에서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목포해경이 진도군 조도에서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목포해경은 지난 10일 오후 5시 1분경 진도군 조도에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고열 증상을 동반한 심한 복통 호소로 육지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목포해경은 조도 창유항에서 응급환자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도군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2시 36분경 목포시 외달도에서 관광객 B군(7세)이 해열제를 복용해도 고열이 지속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했다.

이어 오후 3시 57분경 신안군 비금도에서 장 폐색증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주민 C씨가 해경 연안구조정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된 응급환자 3명은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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