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연중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크고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으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뉴스프리존
보령해양경찰서.Ⓒ

백중사리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해수면의 조차가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상태를 말하며,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중 ‘주의보’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하는 위험예보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 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도로전광판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천항 차량 침수 장면.(사진= 보령해경)
오천항 차량 침수 장면.(사진= 보령해경)

보령해경 관계자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을 방문하고 있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객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라며, 특히 오천항 등 침수 우려가 많은 저지대에는 차량 주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