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일정 급히 마무리...피해 상황 점검
누적 강우량 평균 172㎜, 비상 2단계 근무체제 돌입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예산군의회는 지역 내 폭우 피해 점검을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의정 연수를 급히 마무리하고 곧바로 관내 수해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충남 예산군의회는 지역 내 폭우 피해 점검을 위해 관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예산군의회)
충남 예산군의회는 지역 내 폭우 피해 점검을 위해 관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예산군의회)

예산군의회는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에 의뢰해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대비한 의사과 직원과의 합동 의정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일정 마지막 날인 10일, 예산에 평균 7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고 이에 군의회는 예정된 오전 연수 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복귀해 지역 내 수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우 의장과 최재구 군수는 지난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강수량이 가장 많은 봉산면을 시작으로 관내 일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면서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예산군의회 의원들은 11일 오전부터 비 피해가 발생한 각 지역구를 방문해 침수 피해 등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복구 및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예산군의 누적 강우량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광시면 213㎜를 비롯해 평균 172㎜다.

이에 예산군은 비상 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 현재까지 중대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우 의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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