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재난상황 철저한 대비 주문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최근 중부지방에 기록적 폭우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재난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학교 안전 재난대응체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학교 안전 재난대응체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조옥현 위원장과 김진남 부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학교 안전 재난대응체계 상황을 보고 받고 교육현장 재난 발생 대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진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따라 기존의 재난대응 체계를 조속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 며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교육 인증제, 학생 맞춤형 안전교육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어린아이들이 상대적으로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며 “통학로 안전 확보 등 어린이와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달라” 고 강조했다.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학생들이 안전생활 습관을 체계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며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강사 등 인력풀을 활용하고,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옥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으로 풍수해 등 자연재난의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유형별, 상황별로 재난 안전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교육현장에서 실제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에 관한 관심과 인식을 높여나가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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