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대처 죄송...재발 방지 약속”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장모님치킨이 최근 창원시 마산지역 가맹점에서 발생한 이물질 유입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장모님치킨은 11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장모님 치킨 사과문
장모님치킨 사과문 ⓒ장모님치킨

장모님치킨은 “이번에 발생한 위생관련 문제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 분에게 발생한 문제를 신속하게 인정하고 조치하지 못한 미흡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장모님치킨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현재 폐업이 결정된 상태다. 본사 직권으로 사고발생 즉시 우선 15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해당 점주가 장모님치킨 브랜드와 다른 가맹점주에게 피해를 끼친다며 폐업을 결정했다는 것. 또한 본사의 고객 응대 직원 감봉조치와 해당업무 배제조치도 진행됐다.

장모님치킨은 “해당 피해를 입으신 고객 분과 만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원만하게 피해보상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 또한 본사 측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다른 가맹점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모님치킨은 매장별 위생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장모님치킨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장모님치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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