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사고 가정, 구조활동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서해지방해경청이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FTX)’을 실시했다.

서해해경청이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서해해경청이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서해해경청이 지난 10일 실시한 현장훈련에는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회전익항공대, 서해해양특수구조대, 서해어업관리단, 목포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 해군3함대, 민간해양구조대, 민간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여객선 식당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로 화재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다수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서해해경청이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이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박기정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신속한 해양사고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