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서,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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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서,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 검거
  • 황태수 기자
  • 승인 2022.08.1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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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환대출 빙자...8억7000만 원 상당 편취 구속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마산동부경찰서는 부산·울산·경남·경북 일대를 돌아다니며 거액의 현금을 편취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가 현금 편취를 위해 피해자 집 앞에 서있는 모습 ⓒ마산동부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울경 일대를 돌아다니며 피의자 A씨(남·29)는 30회에 걸쳐 5억2583만원, 피의자 B씨(남·26)는 17회에 걸쳐 3억4474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구인구직 사이트의 고액 아르바이트 구인광고를 보고 범죄에 가담하게 되었으며, 취득한 피해금은 수 회에 걸쳐 무통장송금하는 방법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했다.

피해금 편취후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 ⓒ마산동부경찰서

이번 보이스피싱은 무작위적으로 정부지원 저금리 대환대출을 권유한 SMS를 보낸 뒤, 전화상담을 온 피해자에게 대출신청서 작성을 빙자해 악성앱을 휴대폰에 설치토록 했다.

이후 대출 회사 직원을 사칭한 뒤 "금융업법에 위반되었다"며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할 것을 유도, 피해금을 중간에서 '전화 가로채기 수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동욱 마산동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거책들은 취득한 현금을 인적이 드문 365코너(무인점)를 통해 무통장 송금하며, 평소 현금 다발을 들고 있거나 현금을 반복 송금하는 사람을 목격시 즉각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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