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1일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제4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제4대 대표이사(사진=천안시).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제4대 대표이사(사진=천안시).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안동순 대표이사는 임원 공개모집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천안문화재단을 이끌며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천안시 미래전략산업과장, 문화관광과장, 천안시 서북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관광·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도 따른다.

다년간 천안시 문화예술 행사를 진두지휘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재단 설립 전부터 개최됐던 초기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재단에 이관한 바 있으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 및 문화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낼 적임자로 언급됐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취임사 통해“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천안문화재단은 전문성, 자율성, 독립성 확보를 기반으로 재단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통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도시 천안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대적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립미술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의 전문적 운영 추진 ▲문화예술인복지 및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2012년도에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비롯한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립미술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를 운영하며 공연사업, 기획전시,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 및 예술인지원 등 시민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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