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9.2(3주간) 축산물가공업, 판매업소 집중점검
유통기한 준수 여부, 표시기준 위반 여부 등 위생 사항 전반 점검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라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청 (사진 = 뉴스프리존)
전북도청 (사진 = 뉴스프리존)

위생점검 대상은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운반업소 및 식육즉석판매업소 등 300여 곳이다.

도는 점검의 객관성을 위해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냉동고기를 해동해 냉장제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등 축산물 위생사항 전반이다.

또한 할당관세 적용에 따라 수입 축산물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 소고기의 한우 둔갑판매 행위 및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등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전북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해 시정토록 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경고,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히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 소비량이 많은 선물용·제수용 축산물가공품은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 수거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부정축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점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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