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전기차량 충전소 보급, K-POP 등 청소년 문화 교류 등 논의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12일 천안·보령 일원에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교류 공무원 초청 행사를 열고 우호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12일 천안·보령 일원에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교류 공무원 초청 행사를 열고 우호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충남도청)
충남도는 12일 천안·보령 일원에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교류 공무원 초청 행사를 열고 우호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충남도청)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과 관계 공무원, 서자바주 교류 공무원인 프리하티 삽타리니(Prihati Saptarini), 룰리 라슬리나 노비안티(Rully Raslina Noviant)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간담회,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천안 소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선 양 지방정부가 그동안 이뤄낸 교류·협력 사례를 토대로 교류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로나19 상황에도 이어온 관계를 발전시켜 인적·기술적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서자바주 스마트시티 전기차량 충전소 보급사업(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협업) ▲케이팝(K-POP) 등 청소년 문화 교류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초청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연계 방문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보령으로 이동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현장을 견학했으며, 건축과 자연을 융화한 한국식 전통 석양 정원인 상화원도 방문했다.

홍 과장은 “서자바주와의 우호 협력은 코로나 시대에 싹 틔운 반가운 우정”이라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등 양 기관 간 우호 협력이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인접한 지역으로, 면적은 3만 5377㎢이고 인구는 2019년 기준 4931만 명에 달한다.

그간 도와 서자바주는 반둥공대 석사과정 경찰공무원 초청 연수 등을 추진하면서 우의를 다져 왔고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 바 있다.

이번에 초청한 서자바주 교류 공무원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 Korea Heart to Heart)에 참여 중이며, 울산광역시에서 오는 10월까지 교류 근무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