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윤겨레’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지창욱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송화면 캡처
지창욱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송화면 캡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극 중 지창욱은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 없이, 간신히 인생을 버티고 있는 ‘윤겨레’ 역을 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2회에서 사회봉사를 하기 위해 호스피스로 향한 윤겨레는 교통사고에 이어 강렬하게 재회를 한 서연주(최수영 분)와 마주칠 때마다, 사회봉사를 구실로 본인을 ‘팀 지니’에 영입하려는 강태식(성동일 분)과 함께 할 때마다 티격태격한다.

지창욱은 사람과 사랑이 결핍된 삶을 살아오며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게 어색한 캐릭터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호평을 얻었으며, 거칠고 센 척하지만 속은 죽는 것보다 사는 게 두려운 고장 난 어른아이 ‘윤겨레’를 그가 가진 처연한 눈빛과 촘촘히 쌓아온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한편, 윤겨레의 서사와 ‘팀 지니’를 만난 이후 변화하는 감정을 지창욱이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