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윤겨레’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극 중 지창욱은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 없이, 간신히 인생을 버티고 있는 ‘윤겨레’ 역을 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2회에서 사회봉사를 하기 위해 호스피스로 향한 윤겨레는 교통사고에 이어 강렬하게 재회를 한 서연주(최수영 분)와 마주칠 때마다, 사회봉사를 구실로 본인을 ‘팀 지니’에 영입하려는 강태식(성동일 분)과 함께 할 때마다 티격태격한다.
지창욱은 사람과 사랑이 결핍된 삶을 살아오며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게 어색한 캐릭터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호평을 얻었으며, 거칠고 센 척하지만 속은 죽는 것보다 사는 게 두려운 고장 난 어른아이 ‘윤겨레’를 그가 가진 처연한 눈빛과 촘촘히 쌓아온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한편, 윤겨레의 서사와 ‘팀 지니’를 만난 이후 변화하는 감정을 지창욱이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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