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의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전국'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사진=의성군)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와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이다.

12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광역 2그룹(시/도), 기초 2그룹(시군/자치구)으로 나눠 목표액 대비 집행실적을 평가했다.

의성군은 총 147.0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같은 그룹인 시군 평균이 101.0점이라는 점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선정으로 군은 재정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의성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300억원 중 2439억원을 집행해 73.9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경기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에서는 당초목표 1146억원 대비 1867억원을 집행해 총 162.91%의 우수한 목표율을 달성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김주수 군수는 "하반기에도 지역경제를 안정화하고 군민이 행복한 희망의성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정 운용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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