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지난 12일 경산농협 대강당에서 지역청년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 청년 시민공론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일 경산농협 대강당에서 지역청년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 청년 시민공론장'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경산시자원봉사센터)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일 경산농협 대강당에서 지역청년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 청년 시민공론장'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경산시자원봉사센터)

'경산 청년 시민공론장'은 지역 청년의 현실적 어려움과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교육도시 경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자유로운 청년 소통문화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실제적인 공론장 진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공론장 기획단 워킹그룹을 선발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공론장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에서 워킹그룹은 그동안 준비한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교육분야 16개 안건의 청년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테이블에서는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공론장에서 토론된 안건은 추후 행정기관 청년정책 수립에 반영토록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을 찾은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론장에서의 의견을 잘 귀담아 '청년이 머물고 싶고, 청년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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