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영향은 13일, 12만 명을 넘겨, 10만 명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신규감염자가 전 날보다 4천여 명 줄어든 12만 4,592명으로 집계됐다.
중대본은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만4112명, 해외유입 사례는 480명이 확인되어, 2주 전보단 4만 2천여 명, 일주일 전보단 만 3천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감염 확산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국내 신규감염자는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천123만6천355명(해외유입 5만1039명)이다.
또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전일 대비 16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13명(88.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2명(92.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67명(전일 대비 9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5,566(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8월 1주(7.31.~8.6.) 보고된 사망자 209명 중 50세 이상은 201명 (96.2%)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68명(33.8%)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하였다.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20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3.0%, 준-중증병상 60.4%, 중등증병상 44.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1%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717,097명이다.
전 날에 신규 재택치료자는 124,478명(수도권 60,309명, 비수도권 64,169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3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733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26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723개소)가 있다.
한편, 폭우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대피 공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12일 ▲동작구와 강남구의 이재민 대피소에서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천구에선 대피소로 이동하려던 이재민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부 대피소가 폐쇄됐고, 이재민들이 다른 시설로 옮겨졌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에서 주민센터나 경로당 등 임시시설에 머무는 사람은 13일 아침 6시 기준으로 3천9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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