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청년네트워크가 서천군 청년 커뮤니티 공간 우리설레유에서 청년 동아리의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자기 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청년 간 친밀감 형성 및 공동체 기능을 강화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자 서천군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청년 동아리는 총 8팀으로 △온기가득(기혼 청년 가족의 지역 체험 활동) △서천개구리(관내 체육시설 이용 및 운동정보 공유) △서천마을방범대(서천 문화제와 역사 탐방) △서천 극 연구회(청년-청소년 희곡 연구 재능기부) △목공(목공 기술 습득) △서쪽하늘(환경 정화 활동 및 친환경 공예) △슬기로운 전원생활(귀농귀촌 청년들의 전원생활 실용기술 습득) △내손내꾸(청년 공간 조성)가 있다.
이번 동아리 활동의 성과공유회는 극 장면발표와 전시, 활동 영상 상영 등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발표 후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동아리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된 서쪽 하늘 동아리 A대표는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이자 엄마로서 아이들이 자라날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고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서천을 살기 좋은 곳이라고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노현배 정책개발팀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서천 청년들의 관심사와 열정을 한자리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나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 발굴과 과제 수행의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의지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청년네트워크는 2기를 모집 중이며 관심 있는 관내 청년은 군 홈페이지 또는 서천군 기획감사실 및 청년네트워크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