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조은혜, 이틀 연속 선두 질주
이소영 1타 뒤진 2위
2라운드 5위권 선수들 모두 우승 후보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열한 승부 예상

[포천=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 = 조은혜(24)는 2022 KLPGA 투어의 열여덟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두 번째 대회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13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CC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조은혜는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조은혜는 단독 2위 이소영(25)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조은혜는 2016년 KLPGA에 입회해 올 시즌 3년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조은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지킨다면 생애 첫 승 이며 '와이어투 와이어'로 첫 승을 올리게 된다.

이소영(25)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조은혜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소미(23)는 신인 고지우(20)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오늘 버디만 8개로 8타를 줄인 박현경(22)이 8언더파 136타로 단독 5위로 경기를 마쳤다. 현재 5위권 선수들은 모두 우승 후보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 된다. 

이어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박지영(26)은 6언더파 138타로 아마추어 김민별(18)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조은혜 2라운드 이틀 연속 단독선두 = 사진제공[KLPGA]
조은혜 2라운드 이틀 연속 단독선두 =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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