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북천 물결보도교 건립, 2022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선정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군의 인북천 물결보도교 건립 사업이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서화면 천도리 인북천 일원에 물결보도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인제군 서화면 지역은 개발이 제한된 접경지역 최북단 지역이지만 인제군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이 올해 속속 준공되면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총 사업비 184억원이 투입되는 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은 서화면 지역 도시공간 개선은 물론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오는 2023년 모든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천도리 시가지 경관개선 사업을 비롯해 서화리 공영주차장 조성, 산촌펜션 경관개선, 서화리 전선지중화 공사 등이 지난해 마무리되었으며 이달에는 물빛테마공원, 비득고개광장 조성공사도 준공됐다.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는 서화리 만남의광장 조성사업과 공정률 70%인 서화리 시가지 간판정비사업도 올해 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공모에 선정된 물결보도교는 인제군이 인북천 수변 거점특화를 위해 조성한 물빛테마공원과 서화면 천도리 시가지를 잇는 중요한 교량이다. 인제군은 이 교량이 지역 경관개선은 물론 향후 관광자원 개발 및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을 비롯해 천도리 택지조성사업, 평화체육관 건립, 고령자복지주택 조성 등 서화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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