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위기속에서 도시민 귀농귀촌 위한 역할과 정책 등 토론
귀농귀촌인 정착 애로사항 청취, 안정 정착 위한 지원정책 방향 설정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 집들이비용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등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무주군은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유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16일 농민의 집 소회의실에서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이 같은 취지에서다.

사진=귀농귀촌 간담회
사진=귀농귀촌 간담회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진섭 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위한 역할과 정책 등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진섭 회장은 “귀농·귀촌의 생생한 경험을 살려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 생활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심각한 인구소멸의 위기 속에 무주군과 협의회가 협력하면서 소임을 다한다면 무주를 지킬 수 있다”라며 귀농·귀촌에 대한 의지를 함께했다.

군은 연간 8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귀농귀촌 유치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귀농귀촌 집들이비용 지원 △귀농귀촌 건축설계비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데도 △귀농인 임대료 지원 △귀농귀촌 주택수리비 지원 △고령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지원 △귀향인 U-turn정착 지원청장년 △귀농귀촌 창업활동지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귀농귀촌협의회는 도시민과 무주를 연결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자연과 농업자원 농촌의 가치가 공존하는 무주는 귀농·귀촌의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인구유입에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현재 295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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