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도입… 도심 속 피난처 역할 기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밀양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주재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혁신기술 발굴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혁신기술발굴사업은 시민이 주도해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활용 지역맞춤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주재로 어린이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혁신기술 발굴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밀양시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주재로 어린이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혁신기술 발굴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밀양시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밀양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인지하는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하게 된다.

내년 4월까지 기존 버스정류장 4곳을 ‘밀양스마트복합쉼터’로 재구축해 차량과 사람 간 거리를 분석·측정해 현장 모니터의 문자 및 영상표출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특히 ‘차량주변 돌발상황 감지 및 차량 운전자 경고 서비스’와 폭행, 화재, 구조요청 등 신변의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안심스테이션 기능 등을 갖춰 더위와 한파를 막아내는 도심 속 피난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의 요구사항을 세밀히 분석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다른 도시와는 차별된 밀양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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