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잦은 강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원예작물 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예찰활동과 방제지도를 강화하고 재배농가들에 철저한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충남 서천군이 과수 탄저병, 과수 돌발해충 확산방지에 나섰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이 과수 탄저병, 과수 돌발해충 확산방지에 나섰다.(사진= 서천군청)

18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감・포도 등에 발생하는 과수 탄저병의 경우에 강우가 계속되는 시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수확하지 못할 정도로 치명적인 피해를 끼친다.

과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의 경우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하여 과실과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생육과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과수 탄저병 발생이 심한 경우 전염 원인을 빠르게 제거해 탄저병균의 밀도를 낮추고, 살균제를 살포해야 하며 과원이 습하지 않도록 배수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충남 서천군이 과수 탄저병, 과수 돌발해충 확산방지에 나섰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이 과수 탄저병, 과수 돌발해충 확산방지에 나섰다.(사진= 서천군청)

또한 과수 돌발해충은 성충 우화 30일 후 산란을 시작하므로 성충발생 최성기인 8월 중하순에 산림 인근지역 중심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내년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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