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대변인단 등이 포함된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대변인단 등이 포함된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사진=이기종 기자)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대변인단 등이 포함된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이뤄진 국민의힘 세종시당의 2차 인선은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대변인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2차 인선에서 국민의힘 당내 1호 청소년당원인 안상현 군(고등학교 3년 재학)을 청소년위원장으로 선정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안상현 군은 국민의힘 중앙당과 17개 시도당을 통틀어 세종시에 최초로 설치되는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것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안상현 위원장은 “청소년위원회 설치라는 세종시당의 행보에 전국의 청소년당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면서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겠다”며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지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측에게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위원장직을 만들면서 내부 찬반 의견과 고3의 대학입시와 시당의 활동 간에 있어서 시당 차원에서 준비 및 고려사항 등을 질의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정당법 상 청소년의 당원가입은 허용됐지만 실제로 세종시 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당내 기구가 없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서 “전국 최초로 시당 내 청소년위원회를 만들었고 따로 반대의견은 없었다”설명했다.

이어 “청소년위원회의 활동은 전적으로 안상현 위원장의 주도로 이뤄지고 청소년들의 정당 활동이 법상 가능한 만큼 본업이 있는 다른 당직자들과 마찬가지로 안 위원장도 학업과 지역 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 활동을 적절히 병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당은 안 위원장의 의사를 존중하고 학업과 정당 활동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국민의힘 세종시당의 1차·2차 인선을 통해 구성된 주요 당직자를 보면 ▲수석부위원장(윤진국 前시당 고문) ▲부위원장(김복렬 前세종시의원) ▲중앙위원회 세종연합회장(최세령 前중앙위원회 세종연합회장) ▲여성위원장(곽효정 前시당 청년위원장) ▲청년위원장(장원혁 前시당 청년위원장) ▲대학생위원장(정민기 前시당 대학생위원장) ▲장애인위원장(한성동 前시당 장애인위원장) ▲홍보위원장(문찬우 前시당 홍보위원장) ▲노동위원장(장진식 前시당 노동위원장) ▲지역대표 전국위원(임태수 前세종시의원, 윤정오 조치원읍 농촌지도자회 사무국장) ▲인재영입위원장(이준희 前백골부대 항공대장) ▲청소년위원장(안상현 국민의힘 당내 1호 청소년당원) ▲대변인(이소희 세종시의원, 최원석 세종시의원) ▲부대변인(이정수 前종촌종합복지센터장, 손웅 前시당 청년대변인) 등이다.

한편 지난 7월 19일 이뤄진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하던 류제화 변호사는 대의원과 후보자 2인 등 총 107명 중 9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59표(60.8%)를 얻어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특히 투표 직전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세종시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 나선 하헌휘 前후보(세종시 새롬동), 김수진 前후보(세종시 고운동), 김양곤 前후보(세종시 나성동), 김영래 前후보(세종시 도담동·어진동), 문찬우 前후보(세종시 한솔동·가람동·장군면), 손웅 前후보(세종시 종촌동), 조유미 前후보(세종시 보람동), 황준식 前후보(세종시 고운동), 그리고 노병준 대의원, 전주일 대의원 등이 공개적인 지지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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