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업체 선정, 불법조업 어선 압수 폐 어구․어망 처리방식 개선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해경이 불법조업 어선 검거 과정에서 발생한 해양 폐기물(압수물)의 효율적인 처리로 예산절감과 해양생태계 보호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목포해경이 불법조업 외국어선 어구 압수 물품을 재활용으로 폐기처리에 나섰다.
목포해경이 불법조업 외국어선 어구 압수 물품을 재활용으로 폐기처리에 나섰다.

목포해경이 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한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예산절감과 환경보호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목포해경은 지난 올해 2월 불법조업 어선에서 압수한 어구, 어망 등의 재활용 및 유․무상 폐기 관련 친환경 업체를 선정해 용역계약을 맺었다.

압수된 어구 및 어망은 증거물로 보관 중 재판이 확정된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계약된 업체를 통해 폐기처리 된다.

목포해경은 이번 신규업체를 통해 불법조업 어선에서 압수한 폐 어구에 대한 기존의 유상처리 단일 방식을 탈피, 무상처리(타망어구)와 함께 폐로프 및 폐그물 등을 재활용해 예산절감과 환경보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올해 8월까지 압수한 폐 어구, 어망은 약 15톤으로 1200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해경은 기존의 소각 방식이 아닌 폐 어구를 수집, 재처리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민관이 합동으로 나서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한편,목포해경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한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예산절감과 환경보호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