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민·관 지역혁신인재 채용 '한 뜻'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경남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교육기관 실무자와 지능형제조 분야 기업 관계자가 모여 ‘지역혁신인재 채용을 위한 민관 협력 구축’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경남은 진주･사천･고성지구(항공산업 분야), 창원지구(지능형제조 분야), 김해지구(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등 3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18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도교육청, 창원지구 지능형제조 분야 직업계고와 경남정보통신기술(ICT)협회, 창원대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등 관계 기관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5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남ICT협회 180여 개 회원사와 교육 주체 간 실무 협업 기반 구축 △직업교육 혁신지구 기업 연계 실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의 △50여 개 현장 참여 기업의 채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민영 경남ICT협회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교육과 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우수 기업체에 취업,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흔귀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에 우리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능형제조 ICT 분야의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업하여 학생들이 우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