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가까이 원로 작가 분들과 물총새 촬영중
[뉴스프리존]박승권 기자= 지난16일, 물고기 잘 잡는(어호) 물총새 촬영을 했다.
8월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이다, 한낮의 무더위가 만만치 않은 날. 물총새 출사로 더위를 잠시 잊어 본다, 물속으로 시원하게 다이빙하여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순간, 한 컷을 담기위해 사진 작가들 카메라 연사 셔터소리가 요란하다.
물총새 사냥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순간, 아름다운 물총새 매력에 한번 더 빠저 본다. 물총새 사냥 솜씨에 작가들의 탄성이 흘러 나온다.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매우 비슷하다. 암컷의 경우 아랫 부리가 주황색이며, 윗 부리는 검은색이다. 몸 윗면은 광택이 있는 청색을 띠며, 이마에서 뒷머리까지 검은색 반점이 있다. 배는 황색이며, 귀깃 뒷부분은 흰색의 무늬가 있다.
호반새, 청호반새와 유사하지만, 물총새는 몸의 크기가 두 새에 비해 월등히 작으며, 호반새는 몸 전체가 주황색이며, 청호반새는 부리가 붉은색이라 구별이 잘 된다.
한 달 넘도록 물총새를 찍으면서 가장 아쉬운 순간은 물총새 짝 짓기다, 그걸 놓치다니, 가끔 장비 때문에 사진을 망치는 일이 허다하다,
삼각대가 문제였다, 대포 렌즈 무게를 이기지 못해 핀이 안 맞은 거다 아직도 아쉬움 가득하다.
물총새 사냥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다. 잡고, 먹고, 육추, 중일때는 바쁘다 잡아서 새끼들 키운다고 정신이 없어 보인다. 살아가는게 사람과 별 다른게 없어 보인다.
연꽃을 품은 물총새 새롭다 절로 탄성이 나온다. 연꽃하면 개개비가 최고다 그런데 오늘은 물총새가 더 이쁘고 좋다.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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