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청사 갤러리에서 내달 2일까지 20여 점 선봬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2청사 갤러리에서 ‘보통의 순간’ 전시회를 연다.

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도내에서 활동 중인 중견,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있다. 이번에는 청년 작가 임채광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청년작가 임채광 작품 전시회 ⓒ경남교육청

임 작가는 물과 시간, 존재의 색인 ‘파랑’을 생명의 시작으로 보았고 이는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것으로 생각한다. 이미지로 표현되는 자국들은 ‘순간’이라는 시간적 개념으로 작용한다. 3차원의 공간 전시 벽면은 시간이라는 보이지 않는 축과 공존한다.

보통의 이야기와 작은 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또 다른 세상, 결국 모든 순간은 풍경화 같은 인생의 기록이 되는 셈이다. 지금도 끝없이 생멸을 반복해가는 시간의 순간은 작가에게 기록을 멈출 수 없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황둘숙 총무과장은 “도내 역량 있는 청년 작가의 작품을 교육 가족과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했다”라면서 “이번 전시로 존재 가치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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