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 미국)이 에드워즈를 상대로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우스만 vs 에드워즈 ⓒUFC 제공
우스만 vs 에드워즈 ⓒUFC 제공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8 메인이벤트에서 우스만은 웰터급 랭킹 2위 리온 에드워즈(30, 영국)를 상대로 6차 방어전을 치른다. 

현재 UFC 15연승 중인 우스만은 이번에 이기면 16연승으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함께 UFC 최다 연승 공동 1위에 오른다.

상대 에드워즈는 우스만이 2015년 주특기인 레슬링으로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승리한 바 있다.

상대 에드워즈보다는 다른 데 더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우스만은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원한다”며 “많은 사람들에게는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많은 일들이 실제 이뤄지기 전까지는 미친 소리 취급 받는다”고 말했다.

이런 우스만의 계획에 찬물을 끼얹을 생각인 에드워즈는 “우스만은 이번 시합과 관계없는 얘기들만 하고 있다”며 “난 오직 세계 챔피언이 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합이 1차전처럼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는 이미 졌다"고 경고했다.

이번에는 우스만이 타격전을 시도할 걸로 내다 본 에드워즈는 “우스만은 좋은 레슬러지만 난 좋은 종합격투가”라며 “타격 부분에서는 내가 크게 앞선다”고 밝혔다.

한편, 페더급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히는 조제 알도(35, 브라질)는 신성 메랍드발리쉬빌리(31, 조지아)를 상대로 마지막 타이틀 도전권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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