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내 대강의실서 졸업식 및 온라인 방송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가 20일 교내 대강의실에서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299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조방제 총장과 교직원, 총학생회장단과 총동문회장, 졸업생 중 수상자 등 총 80여명만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은 대학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졸업자 전체 수석은 박재현씨(부동산학과, 51)가 차지했고, 그는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도 함께 받았다.
계열학과 성적 최우수자 11명을 대표해 졸업식에 참석한 민영미씨(노인복지학과) 등 5명이 성적 최우수상을, 또 재학 중 모범적인 활동으로 대학 명예를 빛낸 졸업생 백종현씨(부동산학과) 등 15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재현씨는 "지난 2년간 노력으로 학위증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도 "졸업식에 그동안 학업을 함께한 동기, 대학 진학을 응원해 준 가족이 다 함께 참석해 축하와 기쁨을 나누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고 전했다.
조방제 총장은 회고사에서 "대학문을 두드린 용기 있는 결단과 도전이 이제는 더 큰 자신감과 대학 학위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면서 "비록 올해는 온라인 학위수여식으로 대체하지만 대학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여러분의 모교 방문을 늘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이날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교내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 운영하며 학위복도 대여한다.
후기 졸업식으로 영진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총 2만2251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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